선거가 끝나고

Yeon
Yeon · 빈민촌에서
2022/03/10
선거가 끝났습니다.
내가 지지하던 후보가 당선이 되었던, 아니던 이제 그 경기는 끝났습니다.
패자는 패배를 선언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승자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그리고 아쉽게 패한 패자에게는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 기간 동안 서로 다른 팀을 응원한다고 여러분의 소중한 친구들과 소원해지지는 않으셨나요?
심지어는 가족끼리 다툼이 있지는 않으신지요.
빨리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여러분은 응원하던 사람이지 당사자가 아닙니다.
경기가 끝나면 응원하는 일에서 벗어나서 본연의 자세로 빨리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긴것도 아니고, 여러분이 진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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