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11/01
청소 여사님이 주고간 화분 두 개~ 사진은 똑순이가 직접 찍었습니다.
나와 함께 일하는 병원 식구들은 아무래도 나를 원예사 (園藝師)로 생각을 한 것일까.
오늘 낮에 청소 여사님이 화분 두 개를 가지고 왔다.

" 실장님~이것 키울라요??"

" 어!! 안녕하세요^^그 화분은 어디서 가져오셨어요??"

" 영상의학과 과장님이 버린다고 하길래 실장님 생각나서 가지고 왔어라~~"

"네~키울게요~이렇게 이쁜 아기들을 버릴 수는 없잖아요 ㅎㅎ"

" 내가 실장님이 좋아할 줄 알았어~~"

진 분홍색 화분은 스킨답서스 다.
우리 집에도 있는 이 식물은 거의 모든 집에서 키우고 있을 것 같다.
어지간해서는 죽지 않는, 생명력이 끝내주는 스킨답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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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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