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04

@연하일휘. 저도 지나가다 문방구 있으면 가끔 들려보는 편이에요. 옛날 같지 않게 학교에서 거의 모든 준비물을 제공해준다고도 하고, 그나마 필요한 것들은 요즘 쿠팡 로켓배송에 의존한다지만, 아이들에게는 학교 앞 문방구가 보물창고이지요. 애정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

연하일휘 ·
2023/03/03

제가 어릴적 다니던 문방구들은 아직 세 군데가 그대로 남아있네요. 동네에 큰 문구상점들이 들어와도 초등학교 앞 작은 문방구 3개가 그대로 남아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음...한 군데 빼곤 리모델링을 하며 분식집이 붙어있게 되어, 예전의 모습이 안 남아 있지만요. 점점 사라지는 문구점...아마 제가 다니던 곳들도 사라지겠지요. 보성문구사. 역사로 남아있게 되었네요!!! 한 번 가서 보고 싶어집니다. 문구점이라 하면! 아이쇼핑(?)이 제격이지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03

@박현안. 고구마 결말이 아니라 저도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박 스테파노. 없어지는 곳들도 있지만,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태로 또 새롭게 생격나기도 하더군요. 저희 동네 '빵꾸똥꾸 문방구' 인기 많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얼룩커
·
2023/03/03

'문방구'라고 했었지요. 초중고 당시 학교 근처에 어림잡아도 10개는 족히 넘는 문방구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 찾기가 어렵다더군요. 온라인 거래와 대형 문구점이 들어 오고 아이들도 줄고, 학교는 준비물을 단제 구매하고...

친구가 용인 신도시 일대에서 문구점들을 운영했는데, 코로나를 겪으며 다 접었다 하더군요.

모든 것이 있었던 문방구... 그 기억들을 잘 살려 주셨네요.

와 제가 오지랖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이런 오지랖은
대찬성입니다! 최고네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03

@콩사탕나무. 그 자리에서 계속 이어지는게 가장 의미있을텐데, 현실적인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할아버지 할머니 연세도 만만치 않으셔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을 겁니다. 그나마 약간 보존이 돼서 다행이에요. 관심가져주셔 고맙습니다.^^

콩사탕나무 ·
2023/03/03

와 대단하세요^_^
강부원님 덕분에 사라질뻔한 문구사의 역사와 유물들이 보존되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지켜주신 멋진 분 !! 쵝오!! ^^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03

@캘리뽀냐. 네. 감사합니다.

·
2023/03/03

추억을 소환하는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3/03

@잭얼룩커. 자랑해도 받아주시니 고맙네요. 감사합니다. 뽕뽕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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