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뷰
기후위기 언플러그(Unplug)
[COP27] 합의문 두 번째 초안 분석: 진전은 없다. 합의는 멀었다
2022/11/19
에디터 노트
기후위기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을 총 점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제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6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개막됐습니다. 190여 개국이 대표단을 파견해 90개 이상의 의제를 논의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후 관련 행사 중 하나입니다.
'기후위기 언플러그'에서는 COP27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핵심을 추려 전달합니다. 이번엔 총회 마지막에 발표될, 이번 회의의 핵심 성과들을 담게 될 합의문의 개요를 담고 있는 두 번째 초안 문서를 분석했습니다. 1안과 비교해 진전된 점이 적습니다. 막판 극적 타결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