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잘못일까요?

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09/28
살다보면 누군가는 피해를 보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맞물려 있을 경우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혹은 내 잘못이 아닌데 부당하게 오해를 받아 해명을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늦은 밤 기사를 보다가 조금은 어이없는, 하지만 얼룩커분들 모두가 경험할 수도 있는 일 같아서 공유해 봅니다.

기사요약

  • A씨는 부천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기위해 결제 중,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가 꽂혀있는 것을 발견함
  • 꽂혀있던 카드를 빼내어 주유소 직원에게 건네준 뒤, 자신의 카드를 꽂고 주유함
  • 열흘 뒤, 경찰서로부터 '카드 도용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연락 받음
  • 알고보니 본인 카드가 아닌 꽂혀있던 카드로 8만원이 결제된 것임
  • 셀프주유기 결제 시 결제 수단에서 '카드' 를 선택하기 전에 누군가가 꽂아 놓은 카드를 확인하지 못한다면, 그 카드를 빼고 자신의 카드를 꽂더라도 기존 꽂혀있는 카드로 결제된다고 함 
  • A씨는 수 차례 경찰서를 오간 뒤, 본인이 카드를 빼내어 직원에게 주고 자신의 카드로 결제한 내용이 담긴 CCTV를 확인 후 누명을 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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