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논단 021] 칸트의 인식론(1) : 선험적 종합판단은 과연 가능한가?(1)

산마을
산마을 ·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
2022/12/04
[철학 논단 021] 칸트의 인식론(1) : 선험적 종합판단은 과연 가능한가?(1)
   
역사나 사상사나 할 것 없이 해체와 통합의 과정을 반복한다. 서양철학사에 있어서 인식론의 경우 늘 통합과 해체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순환반복해왔다. 인식론이라는 것 자체는 지금의 시각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을 논쟁하는 것이고 실생활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탁상공론식의 백가쟁명의 주장들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상의 변화는 우리 인간 역사의 발전과 나아가 인간존재에 대한 재해석으로 나아가게 했다. 칸트가 인식상에 있어서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인간인식의 한계와 범위를 정확하게 정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그의 인식상에서 오는 의문은 관념론이나 경험론은 해답을 제공해주지 못했다. 
   
라이프찌히가 이미 설파한 것처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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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 : 철학 및 사상사를 연구한 철학자 겸 남북한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한 정치학자. 정치철학과 통일문제가 주전공이고 순수철학, 다도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 심리철학, 역사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철학과 교수 역임.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정년 7년을 앞두고 명퇴한 이후 필명으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성찰한 바를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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