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유쾌한 :)
유쾌한 :)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심층적으로 분석해주신 글 잘 읽고 공감했습니다. 다만 제일 마지막 결론 부분에 질적 차이를 내기 어려워서 양으로만 승부한다는 부분에는 고개가 갸웃 거려졌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 언론사만의 특종 취재를 하더라도 그것을 복제하는데는 많이 걸려야 30분 이라는 시간 밖에 걸리지 않고 예전보다 특종의 의미가 많이 퇴색한 분위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언론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부분은 컨텐츠고, 질적 차이에 더 몰두하고 있는게 아닌가요? 양적인 부분도 하면서 질적인 부분까지 같이 경쟁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지게 된 측면은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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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김
김변경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결론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정말 저질 정보재가 단지 많다는 이유로 문제가 될까? 생각해 보니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아타리쇼크처럼 우리 언론은 아타리 쇼크를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양질의 기사는 여전히 많습니다. 문제는 그 기사들이 독자에게 가서 닿지 않는 것. 콘텐츠 시장에서는 이 단계가 되면 큐레이팅이 다음 이슈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뉴스 큐레이팅 서비스는 많고, 포탈도 그 역할을 합니다(그 질에 대해서는 할말하않).  콘텐츠 시장이라면 괜찮은 큐레이팅을 받는 단계에서 문제가 끝납니다. 내 취향이 협소해지는 부작용 정도가 있지만. 하지만 기사 시장에서는 큐레이팅으로 문제가 끝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소비자가 정치 영역에서 만나야 하거든요. 정치 영역에서 대립하는 상대를 만나면 상대가 큐레이팅 받고 있는 뉴스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상대가 소비하고 있는, 대량 생산된 저질 기사가 눈에 띕니다(괜찮은 기사는 주목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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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이
이오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이제 매체가 아닌 기자 개개인의 역량이 중요시 되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좋은 기사를 쓰는 기자들은 계속 회자 되거든요. 매체의 권위에 의존해 글을 칼처럼 휘두르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자성이 없었기에 '기레기' 라는 오명도 얻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에 대한 문제도 충분히 공감되지만, 거론하신 다른 글을 업으로 삼는 직업들과 같이 기자들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글을 쓰려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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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이비세
이비세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무한 복제가 가능해진 것이 정말 언론사 입장에선 딜레마일 것 같네요. 어뷰징 기사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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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김
김신혜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안녕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저의 첫 얼룩소 게시글과 같은 토픽으로 작성된 에디터님의 글을 보고 반가워 답글남깁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앉아서 기사만 쓰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 느꼈던 것들을 마땅히 풀어낼 만한 곳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에 대한 다른 이들의 시선을 볼 장은 더더욱 없었고요.  그런데, 얼룩소에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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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이 글을 읽고 어제는 생각이 좀 많아졌고(원래 생각이 많은 타입입니다;;) 오늘 갑자기 책장에 꽂혀있던 이 책이 생각났어요! 신문읽기의 혁명. 정말 오래된 책이네요. 예전에 공부할 때 봤던 책인데, 기사의 위치, 광고, 제목 등 주로 편집방향과 관련한 많은 부분을 독자가 신경써서 읽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는 책이죠. 문득 2021년판 기사읽기의 혁명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이번 연재를 계기로 한 권 쓰심이…) 세상이 참 많이 바꼈다는 걸 쓰신 글을 통해 느낍니다. 포털 위주의 접근과 복제판 기사의 난무, 저작권 문제, 가짜 언론까지.  저작권 부분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기사 출처에 따른 저작권도 어려운데다 기사는 속도도 중요한데, 이런 저작권을 일일이 따져가며 발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언론은 여러모로 과도기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독자로서 아쉬운 점은, 복제하기가 쉬워진 환경임에도 복제만 할뿐 추가 취재를 하지 않는 점이었어요. 정말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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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아
아무개형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글 잘봤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이 어릴때 우러러 보던 직업이아닌 기레기란 멸칭으로 불려지는 날이 올꺼라 생각못했습니다. 물론 모든 기자님들에게 해당하는 말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분명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고 필요한 직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확인되지않은 사실을 이용한 본인의 생각으로만 쓰는 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워낙 많은 정보와 많은 경쟁속에 조금이라도 빨리 전달코자하는 의욕은 알겠지만, 그렇다기엔 그 사실로 피해를 보는사람도 너무 많고, 잘못된기사를 인정하는일도 시정하는일도 너무 적습니다. 이상하게도 정정기사는 먼저 검색하기전에는 확인하기도 너무나 어렵구요. 또 개인적인 SNS의 자료들을 많이 가져다 사용하시기도하고, 급하게 작성하신건지 어쩐건지 오타도 많은 기사를 본적도 많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올곧고 양심있는 기자님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열번을 잘해도 한번의 실수가 너무 각인되는 일이다보니 질타는 어쩔수없는 상황인것같습니다. 기자님의 글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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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얼룩커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한국 언론 기자들이 기레기 소리를 듣는것은  기자정신을 망각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언론사가 지지하는 특정 정당, 기업, 단체등의 입맛에 맞는  기사만 작성하려고 혈안이 되어있기 때문에 중립적위치에서 카더라뉴스, 기자의 개인생각, 추측성보도, 창작된 제보자등 모든 곁가지를 제거한뒤 정확한 사실만 간결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많은 외교적 성과와 수출실적을 올린것은 해외언론에도  그 정보가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단지 자신의 언론사 기조에 따라서 어떻게든 현정부 깍아내리기에 바쁜 기자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일본 자민당의 망언이나 정책실패등에는 매우 관대하며 기사 한줄 없는 형편이죠. 구독자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7~80년대 처럼 언론을 맹신하던 구독자들은 이미 노인이 되었거나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각종 SNS를 포함해서 유튜브라는 거대한 정보의 바다가 있기때문에 언론사가 숨기려하고 혹은 여론몰이를 하려고 해도 구독자들이 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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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김
김선희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과거 신문 구독료를 매월 지급 하면서 대문 앞으로 배달되던 신문을 읽을 때와 현재는 너무 다른 것 같아요. 그 때는 그 신문에 올라와 있는 기사가 모두 사실이라 믿고 신문 구석, 구석에 있는 광고나 부고란 까지 읽었었거든요.,,,,,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요? 내가 보고 싶던, 아니던 간에 너무 많은 정보와 기사가 난무합니다. 티비속에도 24시간 내내 정치, 경제, 모든 쟝르의 이야기가 쏟아지고, 방송 페널들이 주관적인 견해로 엉뚱한 말들을 해 댈 때면 기가 차기도 하거든요. 거름망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내 맘에 들지 않는 기사나 정보는 피하면 그만 이지만  그런 내용을 사실로 믿고 이해하는 국민들도 있기에  언론인들이 한 자, 한 자를 소신있고, 책임감 있게 팩트체크 해 가며  자식을 낳는 고통으로 기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기레기란 말을 싫어하거든요. 그 단어는 티비 드라마 속에서 듣고 처음 알았지만 언론인들 스스로 그런 표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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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아
아들둘맘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1): 기사가 너무 많다?

언론사는 언론에대해 솔직한 것들만 수집하여 국민들에게 이야기해주는 일로 알고 있지만 언론이 한번 올라오면 허위된 언론이나 국민들을 혼란시키는 언론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언론은 본문, 결과를 확실히 이해하고 국민들이 받아들일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신문보다는 미디어 노출 시대라 미디어로 많이 보는데 허위로된 언론을 어떻게 구분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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