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영근 사랑
2023/12/17
어깨가 아프고 목이 따끔거리고 머리도 몽롱하다.
통증이 어깨에서 팔뚝으로 내려오나 싶게 신경통처럼 쑤신다.
약을 먹었다. 내내 잤다.
교회도 갈 수 없었다.
18일, 내일은 결혼기념 35주년이다.
35년 전 결혼할 때는 봄날처럼 포근했는데.
식구들과는 성탄절에 기념일을 축하하기로 미뤘다.
요 며칠 겨울비가 계속 내리더니
오늘 하루 해가 반짝했다.
잠시 햇빛있을 때 동네한바퀴를 걸어야만 할 것 같았다.
옷을 단단히 입고 목도리 장갑도 챙겼다.
마스크를 쓰니 훨씬 보온이 된다.
공원을 지나 아파트가 있는 길을 따라 걷는데
피라칸타스 붉은 열매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
아니, 아직도 한의원에 안 갔었다구요?
주변에 수소문해서 침 잘 놓는 곳 찾아가 보세요. 지발...
@진영
잠깐씩이라도 좋으니 햇볕이 머물다 가면 몸도 가뿐해질 것 같아요. 이젠
한의원으로 가야할까요? 오늘 날씨 엄청 춥다고 시간마다 나오네요.
진영님도 알레르기 얼른 이별하시고 쾌청하시길 빌어요~고맙습니다. :)
@콩사탕나무
공원에 주로 많이들 심어놨더라구요. 한겨울 성탄나무처럼 참 예쁘네요.
눈 한 번 감았다 뜬 것 같은데 세월이 그렇게 됐네요. 영그는 중에도
지지고 볶고있어요~ 조미료도 눈치채지 못하게 넣어가면서,ㅋ 고마워요, 콩님! :- >
@JACK alooker
잭님, 고맙습니다. 얼룩소 얼룩커들의 수호천사로 짠 나타나실 때마다 하루라도
보이지 않으면 허전합니다. 물론 늦게라도 오시지만 왜 오늘은 안오셨을까
기다려집니다. 잭님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꼭~ :)
@수지
결혼할 때, 이른나이가 아니었는데도 저는 사랑이 전부인줄 알았지요. ㅋ 워낙에 셈이 둔한데다가 경제감각 꽝이라 지금껏 살고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근 내가 뭘 해야 한다는 무게는 많이 가벼워졌지만 한쪽이 가벼워지니 다른 한 쪽이 올라가는데 저 자신을 영글게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그런 것 같네요. 아마 고칠 수 없는 병일 듯, 축하 고맙습니다. :)
@리사
연말이 다가오니 지난 연초에 했던 계획들을 점검해보게 되네요. 체력도 달리고 마음도 덩달아 약해지니 이제 해낼 수 있는 것들만이라도 잘 영글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리사님도 건강하시고 매일의 일상도 구슬에 꿰어 잘 영글어 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살구꽃 님, 결혼 35주년 축하드려요~🎂
"알알이 영근 사랑" 글 제목이 참 좋습니다~
눈속에서도 예쁨을 뽐내는 피라칸타스 붉은 열매처럼
두분 항상 건강하고 예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살구꽃 님,, 안녕하세요? 여기는 -10도네요. 춥습니다.
오랜 결혼생활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겠지만 그 긴시간을 유지하며 산다는 게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결혼이 꼭 사랑만 있어서도 안돼고 책임감, 정신력, 서로간의 신뢰, 경제력 이 모든 것들이 뒷받침 돼야 잘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 두통이 도져서 몸이 무겁네요. 고혈압이 생기려나봐요. 전 평생 고혈압은 없을줄 알았거든요.
살구꽃님도 편안하게, 인제 꼭 뭘 해야 한다는 무게는 벗어버리시고 든든하고 믿음직한 남편 의지하면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35주년 축하드려요. 🎉💐
@살구꽃 님 결혼 기념일을 축하하며, 쾌유 기원합니다.🙏
공원에서 봤어요. 이름이 특이하네요. 생긴 것과 딱 맞는 꽃말이 신기해요^^
와 35주년이라니!! 축하드려요^_^
충분히 잘 익고 여물었을 것 같은데 나날이 더 영글어 가길 빕니다!!
결혼35주년 기념일 축하드려요.
사랑이 알알이 영글었더라도 더욱 더 영글어 가시길 바랍니다.
몸 반쪽 아프신 건 침 같은거 맞으면 어떨까요. 이미 맞아 보셨겠지요.
부디 건강하시길 빕니다.
초록이파리에 열매도 붉고 화려한데 가지엔 가시가 있어요.
꽃말이 인상적이네요.
아니, 아직도 한의원에 안 갔었다구요?
주변에 수소문해서 침 잘 놓는 곳 찾아가 보세요. 지발...
@진영
잠깐씩이라도 좋으니 햇볕이 머물다 가면 몸도 가뿐해질 것 같아요. 이젠
한의원으로 가야할까요? 오늘 날씨 엄청 춥다고 시간마다 나오네요.
진영님도 알레르기 얼른 이별하시고 쾌청하시길 빌어요~고맙습니다. :)
@콩사탕나무
공원에 주로 많이들 심어놨더라구요. 한겨울 성탄나무처럼 참 예쁘네요.
눈 한 번 감았다 뜬 것 같은데 세월이 그렇게 됐네요. 영그는 중에도
지지고 볶고있어요~ 조미료도 눈치채지 못하게 넣어가면서,ㅋ 고마워요, 콩님! :- >
@JACK alooker
잭님, 고맙습니다. 얼룩소 얼룩커들의 수호천사로 짠 나타나실 때마다 하루라도
보이지 않으면 허전합니다. 물론 늦게라도 오시지만 왜 오늘은 안오셨을까
기다려집니다. 잭님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꼭~ :)
@수지
결혼할 때, 이른나이가 아니었는데도 저는 사랑이 전부인줄 알았지요. ㅋ 워낙에 셈이 둔한데다가 경제감각 꽝이라 지금껏 살고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근 내가 뭘 해야 한다는 무게는 많이 가벼워졌지만 한쪽이 가벼워지니 다른 한 쪽이 올라가는데 저 자신을 영글게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그런 것 같네요. 아마 고칠 수 없는 병일 듯, 축하 고맙습니다. :)
@리사
연말이 다가오니 지난 연초에 했던 계획들을 점검해보게 되네요. 체력도 달리고 마음도 덩달아 약해지니 이제 해낼 수 있는 것들만이라도 잘 영글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리사님도 건강하시고 매일의 일상도 구슬에 꿰어 잘 영글어 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살구꽃 님, 결혼 35주년 축하드려요~🎂
"알알이 영근 사랑" 글 제목이 참 좋습니다~
눈속에서도 예쁨을 뽐내는 피라칸타스 붉은 열매처럼
두분 항상 건강하고 예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살구꽃 님,, 안녕하세요? 여기는 -10도네요. 춥습니다.
오랜 결혼생활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겠지만 그 긴시간을 유지하며 산다는 게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결혼이 꼭 사랑만 있어서도 안돼고 책임감, 정신력, 서로간의 신뢰, 경제력 이 모든 것들이 뒷받침 돼야 잘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 두통이 도져서 몸이 무겁네요. 고혈압이 생기려나봐요. 전 평생 고혈압은 없을줄 알았거든요.
살구꽃님도 편안하게, 인제 꼭 뭘 해야 한다는 무게는 벗어버리시고 든든하고 믿음직한 남편 의지하면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35주년 축하드려요. 🎉💐
@살구꽃 님 결혼 기념일을 축하하며, 쾌유 기원합니다.🙏
공원에서 봤어요. 이름이 특이하네요. 생긴 것과 딱 맞는 꽃말이 신기해요^^
와 35주년이라니!! 축하드려요^_^
충분히 잘 익고 여물었을 것 같은데 나날이 더 영글어 가길 빕니다!!
결혼35주년 기념일 축하드려요.
사랑이 알알이 영글었더라도 더욱 더 영글어 가시길 바랍니다.
몸 반쪽 아프신 건 침 같은거 맞으면 어떨까요. 이미 맞아 보셨겠지요.
부디 건강하시길 빕니다.
꽃말이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