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8/11
사진 - by 살구꽃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六十而耳順),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종심소욕불유구'

위의 글은 공자의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글이다. 나이 일흔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라도 그것이 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회고한 데서 70세를 가리키는 말로 굳어졌다.'고 한다. 이를 줄여서 '종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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