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07
연하일휘님의 글에서 저도 목을 축이는 기분이 드네요^_^ 

오일장 사진이 참 정겹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작은 오일장이 서는데 처음 이사 오고는 너무 재미 있어 오일마다 빠지지 않고 장터에 가서 구경을 했었어요. 

나이드신 분들이 몇 천원씩 현금을 받으시기 때문에 지갑에 현금을 두둑(?)히 준비하고 한 바퀴 돌면 어느새 그 구역 된장녀가 된 듯 양손 가득 쇼핑한 것들이 들려있었답니다. 

특히 내가 어릴 적에도 있었던 점핑말(고무 주머니를 누르면 뛰는?) 장난감이 여전히 팔리고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ㅎㅎ
가끔 상자 속에 눈도 안 뜬 강아지를 담아 와 파는 분들도 있어 그런 날은 우리 아이들이 곁을 떠나지 못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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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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