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같은 아이스바 얘긴가 했는데 종류가 다르군요.
남편과 아들이 아이스바 귀신들입니다. 어찌나 잘 먹는지... 1년 전 집앞 이마트24가 없어지고, 무인 아이스크림가게가 생기고 얼마나 좋던지요. 집 반경 5분 거리에는 중대형 슈퍼가 1개도 없거든요. 시장도 근처에 없구요. 편의점 뿐이라, 금방 녹는 아이스바가 참... 사오는 게 쉽지가 않더군요.
제일 저렴한 일반 아이스바가 400원 하던 게 올해 여름 전에 500원이 되었습니다. 원자재값도 올랐으니까 라고 이해는 하지만 상승률 25%는 너무 한거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래도 가요. 자주 가요. 만원어치 사도 일주일도 안 가니까요. 가면 사는 아이스바의 80% 정도는 정해져 있습니다.
메로나, 수박바, 체리마루, 돼지바, 별난바, 보석바, 망고바, 복숭아바. 전반적으로는 과일 아이스바지요.
마침 저도 이용하는 티땡에 망고 아이스바 32개에 8900원이 떴길래 사봤습니다. 개당 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