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얼룩소 2개월... by story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5/06

오늘은 내가 얼룩소에 발을 들여놓은 지 딱 2개월이 되는 날이다. 아주 오래 된 것 같은데 겨우? 그 2개월 동안 총 494개의 글을 올렸다. 그 중에 원글은 대략 80개 쯤 되나보다. 아~ 놔 왜 이런 짓을 한거야. 하루에 원글만 1~2개 씩 매일 썼다는 얘기 아닌가. 난 그냥 살아 오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생각나는대로 쓴 것 뿐인데 이렇게나 할 얘기가 많았나... 신기하다. 얼룩소 덕분에 지나간 나의 시간들을 다시 되짚어 본 2개월이었다. 아직 하고픈 얘기는 태산 같다. 정말 쓰고 싶은 얘기는 하나도 못한 기분이다. 정말 쓰고 싶은 글을 못쓰는 건 내 필력이 너무나 부족해서 내 마음과 감정을 다 담아 낼 능력이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지금은 자동적으로 쓸 거리가 떠오른다. 뭘 쓸까 고민해 본 적이 없다. 언젠가 소재가 바닥이 나면 그 땐 정말 쓰고 싶은 얘기를 정색을 하고 한 번 써 볼까 ㅎㅎ 얼룩소에게 감사하다. 이렇게 가슴 속에 묻어뒀던 얘기보따리를 풀게 ...

story · 더 많이 나를 사랑하자~♡

2022/05/06

답글: 얼룩소 2개월...

생활/사건사고+1

저역시, 너무 하고싶은 말도 많고 쓰고싶은 주제도 많은데, 욕심에 비해 능력치가 안돼서ㅜㅜ
이러고 있네요 ~
얼룩소에 입문한지 저랑 얼추 비슷하네요
ㅎㅎ
저역시 누가 봐주는 사람없는 소심한 글쟁이 ~봐주는 사람없어도 혼자 글쓰기에 워낙 익숙하기에 ~전 너무 많은 관심보다는
한두명 정도 ,
공감눌러 줄수 있는 대화 친구가 더 찐친구 같더라고요~
댓글에 서로 안부 정도 나눌수 있는 소소하고 진솔한 글친구 ~
어떻게 보면 이것도 제욕심이 과한것 일수도 있겠지만 희망사항 ~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