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의자 법회

Gesundheit
Gesundheit · 다리 아닌 가슴이 떨릴 때 여행하자
2024/04/17
난 거의 무교이지만, 반 불교에 가깝다. 내가 고등학교 때 절의 향 냄새가 좋아서, 호감을 얻어 우리 엄마를 불교에 입문을 시켰다. 그리고 난 무교로 전향했으니 책임감 없는 종교인이 되어버렸다. 여하튼 지금도 관광지를 가든 절을 방문하는 것은 나에게 반가운 일이다. 

조계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조계종의 가장 크고 영향력이 강력한 절이다. 최근에 조계사 대웅전 법회에서 방석(절을 하기 위한 갈색 커버의 푹신한 방석)대신 의자를 놓는 실험을 했다고 한다. 물론 매일은 아니고,음력 초 하루에서 초 사흘까지 며칠간만이다. 

방석에서 의자로 바꾸니 좋은 점은 더욱 많은 인원이 대웅전 법당에 들어올수 있고, 다리가 아프신 분들이 훨씬 편리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난 무척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난 허리협착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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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얼룩소를 처음으로 영접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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