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알아이(MRI)
2023/10/29
그럴 일은 없겠지만 위급할 땐 이걸 누르세요. 위급할 수도 있다는 거에요? 아니, 여태 그런 적 없었는데, 혹시라도요. 시간은 얼마나 걸려요? 15분! 그냥 숨 쉬어도 돼요? 네, 움직이지만 않으면 돼요. 고무질감의 타원형 공 같은 게 오른손 한 주먹에 알맞게 쥐여졌다. 이걸 잘 못 누르기라도 하면 의사나 간호사 모두 비상이겠지. 간호사가 누워있는 내 허리를 찍찍이 밴드로 고정했다. 양쪽 귀 속에 마시멜로처럼 폭신한 이어플러그를 집어넣고, 그 위에 헤드폰을 쓴 상태에서도 클래식음악소리가 경쾌하게 들렸다. 왼쪽 어깨에 뭔가를 덮는다. 자, 이제 들어갈 거예요.
길게 누워 있는 내 몸이 통 안으로 스르르 들어간다. 관속에 들어가는 느낌, 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죽었어도 죽은 자는 의식이 없으니 이 느낌...
@천세곡
요즘 보수공사중입니다. 하핫~. 기름칠도 안해주고 너무 써먹었어요. :)
@수지
의사 말이 통증이 절로 없어지다가 또 다른 쪽으로 옮아가기도 한대요.
아무튼 건강이 최곱니다. 그래서 밤 12시 전에는 꼭 자려고 애쓰고 있어요.
잠을 잘 못자니 저는 요즘 판다곰이 됐어요~ :)
살구꽃님 엠알아이 찍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연출력이 뛰어나셔서 마치 직접 체험한듯한 느낌이 드네요. 앞으로 계속 주사치료하시는건가봐요~잘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살구꽃 님,, 잘 지내시는지요? 아프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 자려고 누우면 어깨통증이 심해서 한시간정도 미칠지경이다가 스르르 통증이 사라집니다. 신기하게도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클래식같은 거는 틀어주지도 않던데.. 통으로 들어갈때의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몸 관리 잘 하셔서 올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합시다요...!!
무리하지 마셔요. !! 혼자있을 때 핸드폰 틀어놓고 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 동영상 보면서 따라하셔요.. 아무생각하지 말고 따라하면서 습관들이셔유.. 급한 마음은 금물입니다요..
전 MRI 못했습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폐쇄공포증이 심했어서 ....제가 당분간 소통이 어려울듯하여 댓글에 제 카톡 아이디를 남겼어서 그것 때문에 블라인드 처리된것 같아요. 똑순이님이 블라인드 처리전에 보셔서 통신이 되었네요. 살구님 블로그를 찾아볼려고 했는데..블로그를 못찾겠네요..소통할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몬스
살면서 저 통에 들어갈 일은 없어야 할텐데요.
시끄러운 통 속에서 클래식이라니~ ㅋ 몬스님도 건강하세요. :)
엠알아이 표현이 너무 실감납니다...ㅎㅎㅎ
@행복에너지
조금 아팠을 때는 이러다 낫겠지 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등도 아프고 점점 번지는 느낌이 들면서 확 겁이 났어요. 어깨에서 가슴쪽도 아프고,
왼쪽으로는 누워 잘 수도 없고, 꾸준한 운동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는 걸 아주 절감했네요.
요가도 좋겠어요~. 조금씩 많이 ^^
@똑순이
네, 그나마 수술 안해서 다행입니다. 내일 또 가야해요.
약도 잘 먹고 있어요. 건강앞에선 순한 양이 되네요.
똑순님도 건강하시길 바라요~, 고맙습니다. :)
저도 예전에 MRI 찍은적있어요^^
저도 오십견 까지는 아닌데 가끔 어깨가 아파서
요가라도 조금씩 할까 하고있어요^^
살구꽃님 엠알아이 찍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연출력이 뛰어나셔서 마치 직접 체험한듯한 느낌이 드네요. 앞으로 계속 주사치료하시는건가봐요~잘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살구꽃 님,, 잘 지내시는지요? 아프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 자려고 누우면 어깨통증이 심해서 한시간정도 미칠지경이다가 스르르 통증이 사라집니다. 신기하게도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클래식같은 거는 틀어주지도 않던데.. 통으로 들어갈때의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몸 관리 잘 하셔서 올 한해 건강하게 마무리합시다요...!!
무리하지 마셔요. !! 혼자있을 때 핸드폰 틀어놓고 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 동영상 보면서 따라하셔요.. 아무생각하지 말고 따라하면서 습관들이셔유.. 급한 마음은 금물입니다요..
에궁~~~ㅠㅠ
어찌 잠잠하시다했드니만 바쁜게아니라 아팠구만...
오십견에 통증도 만만찮은데...
기도할게요~~~🙏
@천세곡
요즘 보수공사중입니다. 하핫~. 기름칠도 안해주고 너무 써먹었어요. :)
@수지
의사 말이 통증이 절로 없어지다가 또 다른 쪽으로 옮아가기도 한대요.
아무튼 건강이 최곱니다. 그래서 밤 12시 전에는 꼭 자려고 애쓰고 있어요.
잠을 잘 못자니 저는 요즘 판다곰이 됐어요~ :)
전 MRI 못했습니다. 심리적으로 너무 폐쇄공포증이 심했어서 ....제가 당분간 소통이 어려울듯하여 댓글에 제 카톡 아이디를 남겼어서 그것 때문에 블라인드 처리된것 같아요. 똑순이님이 블라인드 처리전에 보셔서 통신이 되었네요. 살구님 블로그를 찾아볼려고 했는데..블로그를 못찾겠네요..소통할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엠알아이 표현이 너무 실감납니다...ㅎㅎㅎ
@행복에너지
조금 아팠을 때는 이러다 낫겠지 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등도 아프고 점점 번지는 느낌이 들면서 확 겁이 났어요. 어깨에서 가슴쪽도 아프고,
왼쪽으로는 누워 잘 수도 없고, 꾸준한 운동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는 걸 아주 절감했네요.
요가도 좋겠어요~. 조금씩 많이 ^^
@똑순이
네, 그나마 수술 안해서 다행입니다. 내일 또 가야해요.
약도 잘 먹고 있어요. 건강앞에선 순한 양이 되네요.
똑순님도 건강하시길 바라요~, 고맙습니다. :)
저도 예전에 MRI 찍은적있어요^^
저도 오십견 까지는 아닌데 가끔 어깨가 아파서
요가라도 조금씩 할까 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