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이 떠난 자리에는 무엇이 찾아올까?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2/23
커피를 마시고 잠못 이루는 밤, 바보같이 왜 커피를 마셨을까를 후회하면서 옛날 그 시절 순진하게 믿어왔던 많은 것들을 혼자서 후회하고 앉아있다. 하지만 다시 옛날로 되돌아간다 해도 나는 똑같은 선택을 했을것 이고 똑같이 믿었을 것이다. 지금은 내가 바친 젊음과 열정을 후회하는것이 아니고 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존경해왔던 한 사람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커서 배신감으로 까지 느껴지는 밤이다.

믿음안에서 헌신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고 존경해 왔었는데 모든것이 거짓이였단 말인가? 그분이 수없이 해왔던 말 "우리가 이루어낸 이 모든 것들은 여러분들의 것이고 이곳의 주인은 바로 이곳에 있는 여러분들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모두다 주인이 되어 그 성(城)을 쌓아 올렸고 그 성안에서 주인이면 주인답게 섬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젊음과 열정을 불태웠는데 그 성안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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