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이동민 인증된 계정 · 문명사를 연구하는 지리학자입니다.
2022/06/28
우리 사회에는 이런 작자와 정서가 통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봅니다. 가부장제 질서 속에서 그저 입 다물고 숨 죽이고 위에사 시키는 대로 사는 게 질서이자 도리라고 굳게 믿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의 어리석기 짝이 없는 믿음을 자양분으로 기득권이 그 힘을 유지하지요. 주옥순은 그런 왜곡된 사회구조가 빚어낸 하나의 아이콘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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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발밑의 세계사』,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초한전쟁』, 수필집 『서해에서』 저자. Journal of Geography(SSCI) 편집위원. YTN2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패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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