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는것이 더힘들다.

워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2/04/07
아기가 좀 크고 말귀를 알아먹고 하면 육아가 조금 더 편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의 육아는 해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어제밤에는 새벽 4시까지 잠을 자지 않았다.
이유는 핸드폰 웹툰에 완전히 빠져서이다.
돈도 쓰게 만드는 재미였다.

그리고 아이를 재우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나는 계속 웹툰만 봤다.
아이는 그런 나를 그냥 지켜보기만 했고,
잠이 와도 참은 건지 잠이 안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도 새벽한시 넘어서 잤다.

나는 아이를 먼저 재우려고 한다.
기저귀를 안차는데 잘때는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기저귀 차는걸 싫어한다. 그런데 잘때면 꼭 이불에 실수를 해서 반드시 채워야 한다.
아이 자는 시간 기다리려니 나는 임신한 몸을 이끌고 매일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잔다.

이번에는 내가 잘못했지, 웹툰에 빠졌으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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