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람 · 나로부터
2022/03/18
하고 싶은 게 뭔지 뚜렷한 목표도 목적도 그리고 꿈도 없는 저한테는 정말 부럽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어렸을 때부터 휩쓸리듯이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앞두고 있는 저는 지금 매우 불안하고 초조한 시기를 보내고 있거든요. 처음 대학교 들어가 선택한 전공조차 입시를 앞두고 급하게 내린 결정이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이 전공을 좋아하는지 또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었어요.
전적으로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에만 초점을 맞췄어요 학교를 다니는 중간에 내가 정말 이쪽 길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이 전공에 관련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기도 했지만 다시 수험생 시절로 돌아가 공부를 시작할 자신도 몇백만 원이나 하는 등록금을 다시 낼 자신 또한 없어 애써 외면하며 졸업했는데 지금 참 많이 후회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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