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11/05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오늘은 아들이 웬일로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오더니  내 침대로 와서는 엄마 안아줘~하더니 한참을 나 옆에서 달콤하게 잠을 더 자더라구요. 사춘기가 다 지나간줄 알았는데 요즘은 다시 사춘기를 겪고 있는건지 말을 잘 안들어서 밉상이었는데 오늘은 웬일로 이렇게 애교덩어리 아들로 다시 돌아온것 같아서 놀라웠습니다.  언제 이렇게 컸지~ 때로는 든든하게 느껴지고 때로는 철없게 느껴지는 아들 얼굴을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한달반가량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8키로 정도 빼더니 요즘은 유지하는 선에서 멈추었습니다. 다시 해야 되는데 먹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지 못하겠는지 아침마다 일어나면 엄마인 나를 보고 인사하는것이 아니라 습관처럼 냉장고문을 열고 냉장고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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