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제자와 함께 미리 추석을...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9/27
오늘은 5년전에 졸업한 졸업생이 연휴라고 이곳에 왔다가 찾아줘서 함께 맛있는 점심을 했다. 아직도 20대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30대에 들어섰다고 한다. 세월이 참 빨리 흐르는것 같다. 일년에 한번씩 이곳에 올때마다 찾아줘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니 아이의 얼굴은 그대로인데 내 얼굴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것 같다. 이렇게 졸업한 제자들이 찾아줄때 제일 행복한것 같다. 함께 회사생활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만날 때 마다 아이들이 많이 성장해 가고 있는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 

전에 아이들이 학교 다닐때 매 학기마다 한두번씩 꼭 밖에 데리고 나가서 밥을 사주고 때로는 집에서 집밥을 해먹였는데 그것이 그렇게 고마웠는가 본다. 지금은 아이들이 이곳을 찾아오면 아이들이 밥을 산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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