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나 많이
2023/12/14
곱게 나이 들어가는 식당 여사님이 나에게 묻는다.
" 실장님 몇 살인가??"
" 저요 00살인데요 여사님 왜 그러세요??"
" 아니 그냥 궁금해서, 내가 두 살 언니네~ ㅎㅎ"
" 어머 그래요 저 큰딸이라 언니가 없는데 아주 잘 됐네요ㅎㅎ"
이렇게 친해진 여사님이 김장을 했다고 얼마 전 김치 한 통을 가져다주셨다.
감사한 마음에 김치통 드릴 때 임팩** 영양제 한 병을 통속에 넣어서 드렸었다.
아따 이라면 내년에는 안 줘야겠네, 그냥 통 만 주제 뭣을 담아서 준 데 하시더니 오늘 아침 전화가 왔다.
" 실장님~ 출근했소?? "
" 지금 출근하려고 옷 입고 있어요~"
"차 어디가 세울 거요??"
" 병원 뒤 주차장에 세우려고요~그런데 여사님 왜 그러셔요?? "
" 김치가 맛있다고 해서 한통 가지고 왔어, ...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사랑 받고 있네요. 친한 동생이 김치를 두번이나 가져다 주었거든요. 똑순이님 글을 읽으니, 다시 한번 동생의 마음이 고맙게 느껴지네요.
똑순이님, 오늘 하루도 바쁘게 보내고 계시겠죠 ^^ 똑순이님 주변에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
똑순이님이 평소에 많이 베풀면서 사시니깐
이렇게 축복 받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그냥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똑순이 님,, 와, 좋으시겠어요. 김치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어요.ㅎㅎ
도배하시느라 수고하셨네요. 날 잡아서 푹 쉬셔요. 그러다 병납니다.
병났다고 쉽게 누워있을 수도 없는 똑순이님이니 꼭 그렇게 하시기 바래요.
똑순이님이 말년복이 있나봐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자식복, 인복, 그거면 따봉이쥬..
오늘은 금요일이네요. 여기는 비가 많이 옵니다. 운전 조심하시고 강추위가 온다고 하니
단단히 입고 다니시고요..
남편분도 얼른 쾌차하시기 바래요.. 💕😍👍
앗따, 김치 다 우짠데여~
친정서도 잔뜩 갖고 왔자녀. 사돈도 보내왔고. 또 2통이나...
저 통엔 또 뭘 넣어 줘야하나?
김치 정말 맛있어보여요~
똑순이님처럼 따뜻한분들이 많아 항상 글읽을때마다 훈훈해지는거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
와~저정도면 진짜 ..(요기엔 김치한포기가 너무너무 비싸기때문에 ) 엄청나네요.
좋은분들이 똑순이님주변에 많이 계시는듯해요. 그건 아마도 똑순이님이 그만큼 좋은일 많이 하셔서 라고 저는 믿습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네요.
김치를 나눠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이 겨울 최고의 고마움과 사랑을 나누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JACK alooker 님~ 안녕하세요^^
여기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것은 흔한
일이 아닌것 같은데요.
아마도 뜨거운 김치 때문인 것 같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뜨거운? 김치에 겨울이 잠시 달아난 모양입니다😁
@JACK alooker 님~ 안녕하세요^^
여기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것은 흔한
일이 아닌것 같은데요.
아마도 뜨거운 김치 때문인 것 같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뜨거운? 김치에 겨울이 잠시 달아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