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에 쿠팡 물류센터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7개월간 일했다.
제작년에 뜨문뜨문 한번씩 단기직(일용직)으로 일해봤지만 계약직으로는 큰 결심을 하고 입사했다.
단기직으로 했을때 한여름에 주간조로 해봐서 그런가 체력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다.
하루는 일하고 왔는데 아침에 쟀을때보다 몸무게가 1.5kg이나 빠져있었다.
500ml 생수를 얼려서 갖고가서(얼음은 이미 점심시간 전에 다녹았다) 그 생수통으로 물을 4번이나 받아마시고 점심도 버티려고 먹었는데도 빠져있었다.
물론 땀을 엄청 흘려서 수분이 빠진거라 그 무게는 이틀만에 원상복구 되었지만 아마 그 다음날도 안쉬고 일하러 나갔으면 자동으로 다이어트가 됐었을것 같다.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많은 블로그나 여러곳에 있어서 업무에 대한 이야기보단 내가 쿠팡 물류센터에 일하면서 내가 느끼고 얻은 긍정적인(?)것들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다이어트 성공!
7개월 일하면서 나는 무려 12kg 감량했다.
제작년 여름에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하루만에 몸무게가 빠졌던게 생각이 났다.  
약간의 식단조절을 한것도 있어서 무조건 '물류센터 일하면 빠진다'가 아니라서 실망? 할수도있지만 난 어차피 체력적으로 힘든거 노동은 운동이 될수 없다지만 이참에 식단조절을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