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배윤경 · 이거저것 호기심에 세상의 시선도 궁금
2022/02/28
하루에 2번씩 공황장애 약을 먹는다. 원했던 병도 아니고 갑자기 지하철에서 갑갑하고 숨막는 느낌이 찾아왔다.몇년전에... 지하철역에서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좋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발작증상이 왔다. 그냥 냅두고 있다. 코로나 1차를 맞고 그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잠잘때도 잠이 안와서 정신의학과 병원을 찾아갔던거다 . 약복용한지 5개월째...어딜갈래야 꼭 챙겨서 붙어다니는 이 약 언제쯤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이 약에 갇혀서 옴짝달싹 못하는 내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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