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하루에 2번씩 공황장애 약을 먹는다. 원했던 병도 아니고 갑자기 지하철에서 갑갑하고 숨막는 느낌이 찾아왔다.몇년전에... 지하철역에서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좋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발작증상이 왔다. 그냥 냅두고 있다. 코로나 1차를 맞고 그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잠잘때도 잠이 안와서 정신의학과 병원을 찾아갔던거다 . 약복용한지 5개월째...어딜갈래야 꼭 챙겨서 붙어다니는 이 약 언제쯤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이 약에 갇혀서 옴짝달싹 못하는 내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