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차이와 갑을차이를 뛰어넘는것..쉽지는 않다! 무언가를 주려는 사람과 그것을 받는 사람 사이에는 꽤 크고 다양한 간극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저도, 기승전결에 의거하여 차분히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인데, 상대로부터 '결론부터 이야기해~' 또는 '야..너무 길다..요점만 딱 이야기해'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ㅜㅜ 또, 세대차이도 무시할순 없죠..요즘 젊은 세대들은, 자신이 관심이 없는 이야기에는 냉정합니다. 옛날처럼, 예의상 또는 격식상 다 들어주고 추임새 넣어주고 하지는 않죠.. 어쩌면, 더 합리적이고, 자존감이 높은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언젠가부터는 결론부터 이야기하거나, 상대가 관심이 없어하면 이야기 주제를 바로 바꾸는 형태로 소통중입니다..처음엔 쉽지 않더라구요.. 자꾸 길어져서리..ㅋ 습관이 무서워요 ㅎㅎㅎ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을 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어디 그게 쉬운가요? 주는 사람은 좀 더 많이, 잘 주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