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우산을 쓰고 출근하면서 문득..
최근에 이렇게 우산을 쓰고 길을 걸은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뭄이 심하다는 뉴스가 계속 나왔지만 도심에 살고 있는 저는 물부족이 느껴지지 않아서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몇달만에 비가오는 것 같네요.

비오는 수요일 이라는 노래도 있고...
비오는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 사랑하는 그녀에게 안겨주고싶다는 가사도 있죠.
노래에서는 빗물과 함께 흘러내리는 그녀의 눈물을 씻어주고파서 빨간장미를 안겨주고 싶다고 하는데.. 과학적인 이유도 있다고 하네요.
비가 와서 감성적인 모드에 젖어 있을 때 사랑하는 연인에게 빨간 장미꽃을 선물하면, 비에 씻겨 깨끗한 대기에 장미꽃 향기가 그윽하게 퍼져 행복한 감정이 유발되어서 고백이 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