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2022/10/09
대선과정에서부터 나온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기사를 접할때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했던게 하나 있다.

조금이라도 여성의 인권에 영향을 주는듯한 사건이나 정책이 나올때
그때 마다 엄청나게 강한 반발과함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이나 철회를
요청했던 각종 여성단체들이 이 사안에 너무나 조용했다는 것이다.

모든 여성단체가 아무것도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일반인인 나로서는
뉴스나 어떤 언론에서도 여성단체들이 그동안 보여왔던 반응과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조용했으며 중요하게 다뤄지는 기사를 본 기억이 없다.

지금은 본격적으로 여성가족부 자체를 없앤다고 하는데도 그렇게
소란스럽지가 않다. 혼란스럽다.
한 여성이 당한 불합리한 사건에
그렇게 온 나라가 시끄럽고 나라가 망할듯이 모여 집회를 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던 여성들을 (정말 대표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대표하던 그들은 지금 다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 걸까?

여성으로서 한 개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도 당연히 보호되어야 하고
많이 모여서 집회도 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도록 요구해야 한다.
그러한 사람들의 단체들의 주장에 동의하며 박수를 보낸다.
세상에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기 때문에 그대들의 용기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하물며 그러한 일을 공식적으로 효율적으로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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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글을 공유할때 어떤사람에겐 힐링이 될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에겐 심지어 삶을 살리기까지 합니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은 다르더라도 의도와 영향은 선했으면 합니다 좋은 곳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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