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각자 받아들이는 건 다르겠지만 by 개똥철학

bcreative911 · 저는 뇌가 불편한 정상인입니다.

2022/09/24

안녕하세요 얼룩소님들. 오늘은 새로운 장례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해요 이제껏 보편화된 장례법이라 하몐 매장이나 화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전통적인 의미를 담고는 있지만,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관을 만드는 데에는 많은 나무가 필요하고 일정 면적의 땅 또한 사용됩니다. 시신을 화장하는 데에는 많은 양의 연료가 소비되고 화장의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토지부족과 환경오염을 이유로 미국 워싱턴 주는 지난 2019년 새로운 장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시신을 퇴비로 만드는 '인간퇴비화(Human Composting)'가 그 방법인데요 2019년 5월,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최초로 인간 퇴비화를 입법한 주가 됐습니다.소위 '퇴비장'이라고 불리는 이 방식은 시신을 나뭇조각과 짚, 약초로 가득 찬 상자 안에 넣고 미생물에 의해 시체를 빠르게 분해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사체를 방부 처리하기 위한 화학물질의 사용이나 대량의 온실가스...

개똥철학 · 행복하게 살고 싶다

2022/09/25

물론 각자 받아들이는 건 다르겠지만

노동/인권/사회

물론 다 다를 거에요. 망자가 살아 생전에 결정을 하고 가시면 참 좋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
가족 회의로 결정한다면 또 어떤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부분을 차치하고 토지 사용이나 환경 오염을 생각한다면 저 방법도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한 편에서는 유골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장례사업도 시작되었습니다. 스위스의 알고르단자라는 회사가
한국에서도 사업을 시작했더군요.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더라고요.
화장도 싫다 하시는 우리 어머니는 저것도 마음에 안드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