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6
주력 상품이나 분야가 있을 수도 있고 잡화상처럼 다양한 물건을 팔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회사의 시스템에 맞춰 물건을 팔아야 하는 개인사업자들이라면 판매 양식은 물건을 잘 팔 수 있는 전략이 좋은 전략이겠죠. 소비자는 같은 물건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테고요. 사실 소비자들도 공동구매를 하거든요. 카카오 메이커스 농산품 구매가 대표적인데 우리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인 같이가치는 무를 스무 개 당근을 서른 개 이런 식으로 팔다보니 좋은 가격과 품질의 제품이란 것을 알아도 한 가정에서는 소화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동네에서 해당 농산물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를 주민 단톡방에서 모아 한 사람이 대표로 사서 나눕니다. 배송비도 아끼고 물건도 필요한 만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많이들 애용합니다. 다단계 소비인 거죠. 흔한 일이라 판매자들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대표 소비자는 보통 마진 없이 봉사를 합니다. 아니면 하위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받거나 남은 물건을 더 가져가기도 하고요.
소비자는 대표 소비자에게 구...
소비자는 대표 소비자에게 구...
문득 공정하고 윤리적이면 상품 노출 경쟁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네요. 상품 노출에 성공해서 수익을 많이 가져가는 업체들이 판매한 물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고 소비자의 신뢰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소비자 관점에서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신뢰에 대한 이야기가 와닿았고 공감합니다. 한 가지 첨언드리면, 쿠팡의 아이템위너는 서로 다른 여러 상품 중에서 쿠팡의 알고리즘이 선택한 단 하나의 상품만 노출하는 시스템으로 이 과정이 말씀해주신 신뢰를 만드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구매 판매자들 입장에서는 같은 상품을 품명과 설명을 다르게 하고 광고 등 변수를 여기 끼얹지만, 쿠팡의 선택을 받는 것은 단 '하나'인 것이죠. 그 하나를 선별하는 조건을 쿠팡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기에, 판매자들은 열심히 스터디에 나선 것이고요.
반면, 네이버의 경우 여전히 개별 스토어의 브랜딩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고요.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면 상품을 판매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신뢰 이전에 플랫폼에 최적화된(?) 상품 노출 방법을 찾고 있는 판매자들의 모습이 이번 사례에선 보였고요. 서로 의견 나눌 수 있는 더 좋은 콘텐츠 앞으로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소비자 관점에서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신뢰에 대한 이야기가 와닿았고 공감합니다. 한 가지 첨언드리면, 쿠팡의 아이템위너는 서로 다른 여러 상품 중에서 쿠팡의 알고리즘이 선택한 단 하나의 상품만 노출하는 시스템으로 이 과정이 말씀해주신 신뢰를 만드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구매 판매자들 입장에서는 같은 상품을 품명과 설명을 다르게 하고 광고 등 변수를 여기 끼얹지만, 쿠팡의 선택을 받는 것은 단 '하나'인 것이죠. 그 하나를 선별하는 조건을 쿠팡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기에, 판매자들은 열심히 스터디에 나선 것이고요.
반면, 네이버의 경우 여전히 개별 스토어의 브랜딩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고요.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면 상품을 판매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신뢰 이전에 플랫폼에 최적화된(?) 상품 노출 방법을 찾고 있는 판매자들의 모습이 이번 사례에선 보였고요. 서로 의견 나눌 수 있는 더 좋은 콘텐츠 앞으로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