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작담 주간 공방일지 <안전 목공!>
2023/01/18
호작담 주간 공방일지, 2023년 1월 셋째 주.
해가 뜨고 지는 것 알기 어려운 지하 공방 생활자는 날짜의 흐름도 챙기기가 어렵다. 매번 '오늘이 금요일이야? 벌써 그렇게 됐어? 심지어 둘째 주가 아니라 셋째 주라고?'같은 말을 입에 달고 산다(농담 아니라 나는 정말 이번 주가 둘째 주인 줄 알았다).
목공을 시작한 건 정말 별스럽지 않은 이유였다. 이유라고 말하기도 뭣한.
그땐 목공이 이렇게 위험성과 접근성이 높은 공예인 줄 까맣게 몰랐다. 과정은 전혀 알지 못한 채 결과물만 보고 이걸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 정도만 했으니.
굉음 내뿜는 수많은 기계 중 소위 '공방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기계가 있다. 테이블에 톱날...
나무로 가구를 만듭니다. 글을 쓰고 때때로 그림 그리거나 사진을 찍지요. 사람들은 재주가 많다고 하지만, 재료가 다를 뿐. 결국 이야기를 짓는 일입니다.
손이 크게 안다치셨다니 다행이네요!
지금은 당장의 생각과 고민들이 작가님을 괴롭혀도, 시간이 지난 후에 되돌아보면 그건 좋은 양분이 될거에요.
타인이 건내는 좋은 말과 글에 기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혼자서 힘들 때마다 꺼내보고 힘이 되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손이 크게 안다치셨다니 다행이네요!
지금은 당장의 생각과 고민들이 작가님을 괴롭혀도, 시간이 지난 후에 되돌아보면 그건 좋은 양분이 될거에요.
타인이 건내는 좋은 말과 글에 기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혼자서 힘들 때마다 꺼내보고 힘이 되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