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쓴 카피 라이팅이 실패하는 이유

얼룩커
2023/04/24
글쓰기 목적이 판매가 될 때, 무조건 먹히는 카피에 쉽게 손이 간다. 모르면 손해 보는 -, 오늘 놓치면 후회하는 -, 이런 카피를 받아 적는다. 이 접근이 잘못된 건 아니다. 뭐가 먼저일까? 지금이 카피를 들이밀 때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카피는 씨도 안 먹힌다. 

내가 아닌 다른 상황에 대입해 보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내 상황이 되면 안 보인다. 카피 라이팅을 배워 사업에 적용했는데, 안 팔리는 건 매한가지라는 소리가 나온다. 나도 소리치는 광고만 주야장천 해온 건 아닌가 돌아본다. 시선을 고쳐먹는다. 아끼는 마음을 먼저 사야겠다 다짐한다.

아끼는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친구네 고양이를 아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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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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