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4
🔍 22도 님의 지난 쏘프라이즈 선정작입니다.
기후악당 김탄소 씨의 하루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기후악당 김탄소 씨의 하루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 중 중요 요소가 이산화탄소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두 개의 다른 분자가 결합한 이산화탄소는 지구 대기권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지구를 온도를 높여 온실을 만들어 냅니다. 이 온실의 심각성은 이전 쏘프라이즈 답변(https://soprize.so/answer/247) 등에서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기후 악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주안점으로 한 개인(김탄소)을 선정하여 김탄소 씨의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는 일명 Carbon Footprint(탄소발자국)를 환산해보았습니다.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데 저만 이상한건가요? ㅠㅠ
@미깡님, 살펴보시고, 실수한 점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엑셀을 그래프로 옮기면서 기입상 오류가 있었네요. 디지털 기기는 0.09톤이 맞습니다. 김탄소 씨의 하루 디지털 사용량의 비율이 더 낮아질 거 같고, 전기/수도/가스 등의 발생량 역시 기재 0.03톤 차이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질문자님과 미깡님, 그리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전체 탄소 배출량을 측정을 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다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네요.
음.. 그리고 김탄소 씨의 1일 ‘전기/수도/가스’ 1일 탄소 발생량은 1,139,836.2g 이라서 1.14톤 인듯 합니다. 공유해주신 엑셀 시트는 그렇게 되어 있네요!
안녕하세요 : )
혹시 김탄소 씨가 하루 ‘디지털 기기’를 통한 활용 시간 1일 탄소 배출량은 0.9톤이 아니라 0.09톤 아닐까요?
아하 넵 감사합니다
실제 교통에 발생하는 량은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랴과 별도로 계산해 다른 항목에 적용했고 순수하게 생산에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만 위의 기준으로 적용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2.13명 당 1대를 보유한다면, 김탄소씨만 이례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스 역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수도, 전기, 가스, 교통에 따른 CO2 환산 수치를 적용했는데 단위당 위 네 개 중 가스가 가장 많은 탄소 배출량을 나타냈고, 한 달 가스 사용량을 하루로 환산한 값입니다. 이 또한 김탄소 씨에게는 이례적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성님,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설정한 김탄소 씨는 보통 일반 직장인으로 이례적이기보다 2021년을 살아가는 표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는 자동차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량은 그린피스에서 발표한 업체별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1대당 탄소 배출량을 김탄소 씨에게 적용하였는데, 자동차를 구매한 이상 자동차 생산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한 개인이 그대로 떠안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제품의 공식 사용 기한(제품 내 표기, 자동차는 보증기간으로 추정)을 실제 김탄소씨가 사용한 기간으로 감가상각해 계산하니 매우 큰 수치 되더라구요.(그린피스에서 공개한 르노사 1대당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인 55.7톤입니다.)
김탄소씨의 이야기 잘 봤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1. 교통에서 자동차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량이 다른 숫자를 보이지 않게 할 정도로 압도적이고(평소 기후위기 관련 글 등에서 자동차 같은 이동수단을 '굴리면서' 배출하는 양이 전체 탄소 배출 가운데 상당하다 들어와서...), 2. 전기/수도 등에선 가스가 압도적인데요. 이것이 김탄소씨가 이례적인 경우라서 그런 건지, 그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Dev님, 같은 책을 보셨네요. 제로를 달성하지 않으면 기후 위기로 인한 공멸을 벗어날 수 없는 것에 놀라며 읽었던 기억이 남아 마지막에 기재를 하였습니다. 마음가짐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niemand님, 쉽게 생각했다 빠져 나오는 길을 찾지 못해 힘들었습니다. 그만큼 탄소를 줄이는 일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무력감을 느끼면서 큰 웅덩이 안에서 물이 점점 차오르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