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본부합
본부합 · 본캐 부캐 합체
2022/03/15
띠로리~
'내가 지금 여기 왜 있는 거지?'
화장실에서 옷방으로 간 저는 뭘 하러 거기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이런 현상이 더 자주 일어나는 듯 합니다. 아마 자질구레한 일들에 치여 살기 때문... 사실, 나이가 먹어서일 가능성이 가장 크겠네요. 

생각이 날 때까지 여기서 글을 쓰고 있어야겠군요. 그리고 모든 걸 잊기 전에 여기에 털어놓고 싶기도 하네요.

저번에 이어 저의 경험담을 털어놓겠습니다.
제가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죽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말했었죠. 저는 무능한 엄마이자 아내였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8년 동안 비난을 들으니 전 제가 정말 무능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경제활동을 전혀 할 수가 없었거든요.

12년 전, 첫 애를 낳고 남편은 시끄러우면 잠을 잘 수가 없으니 돈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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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캐인 백수 아줌마와 부캐인 1인 출판사 사장을 합체하고픈 사람입니다. 저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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