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님께서 신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비결을 K팝, K드라마, K웹툰을 예시로 말씀해 주셨다.
앞서 언급된 3가지 콘텐츠의 경우 필자도 무척 공감하는 주제이고 타당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K팝과 K드라마 그리고 K웹툰 이상의 파괴력과 상상력이 응집된 콘텐츠가 바로 게임이고
K게임이야말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여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다.

블리자드의 대작으로 평가받는 디아블로4가 출시했다.
다소 도발적이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대한민국의 게임개발사들도 충분히 만들 수 있고
이미 크래프톤,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 워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오버워치, 콜오브듀티, 캔디크러시
시리즈는 정말 모든 게이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대단한 게임이다.
블리자드가 사랑받는 이유는 재미있는 게임을 유저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콘솔과 PC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블리자드에 대한 유저들의 사랑과 믿음은 종교의 그것과 닮아있다.
다만 블리자드의 한계점은 콘솔과 PC에서 모바일로 변화하는 플랫폼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점과
게임서 서버운영이 과거의 수준에서 더 이상 발전이 없고 느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 블리자드가 있다면 일본에는 슈퍼마리오와 젤다의전설 시리즈가 있다.
일본은 섬나라 특유의 폐쇄적인 문화가 존재하는 데 오히려 그런 폐쇄적인 문화가 게임의 발전을 가져다 왔고
지역적으로는 바다에 둘러 갇혀있지만 상상력은 바다를 넘어 더 넓은 세상을 향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