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테크놀로지)과 비평(크리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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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 알고보면 쓸모있는 신기한 문화비평
2024/02/13
테크놀로지와 크리티즘(THE AI)

기술(테크놀로지)과 비평(크리틱)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사고 및 상황전개에 당황할 수 있다. 즉 우리는 과거의 불연속을 뛰어넘어 연속이라는 상황에 적응해야하는 필요에 직면할 수 있다. 첫째 우리가 생각했던 불연속 개념은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동설 주장 이전에는 천동설 즉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과, 달, 그리고 별 등이 움직인다는 나 중심 또는 지구 중심적 불연속 사고 속에 사람들은 살고 있었다. 그러나 지동설이 알려지면서 사람과 지구중심의 사고관이 깨져 버리는 불연속의 사고가 연속의 사고로 전환되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해와 달 등 우주를 단절된 불연속으로 보았지만 이제는 지구가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분으로서 태양을 중심으로 관계 속에서 움직인다는 지구와 우주를 연속의 개념으로 봐야하는 변화가 생긴다. 두 번째 불연속 개념은 다윈의 진화론이다. 기독교인들은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론을 우선시 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중에도 부분적으로 다윈의 진화론을 받아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윈의 진화론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사람과 동물을 분리하는 불연속으로 생각에서 사람을 동물과 연계하는 연속의 개념으로 보는 변화가 생겨난다. 

즉, 다윈의 진화론은 사람과 동물을 분리해서 생각하던 불연속을 사람과 동물을 상호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연속의 개념으로 바뀌게 되었다. 세 번째 불연속성은 프로이드의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를 통해서 생각할 수 있다. 사람은 우리의 존재를 무의식과 관계없는 불연속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인간의 자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의식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고 잠재해 있던 무의식에 의해 조정을 받고 있다는 연속성의 개념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프로이드의 사고는 인간이 그동안 알고 있었던 자아의 개념을 뛰어 넘어야 하는 의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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