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을 지켜주세요
오랜 세월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40년 정도 살아보면서 느낀 것은 '착하고 바르게' 사는 것은 참 쉽지 않다는 것이다. 때로는 장난도 치고, 친구와 다툴 수도 있으며, 교사에게 반항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회성이 좋기를 바라고, 더 좋은 성적을 갖기를 원하며, 고품격 특기도 한 두가지 정도는 갖고, 이왕이면 지방(잡)대 보다는 인 서울에 머물기를 원한다.
적당한 반항, 수업시간 땡땡이와 같은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들어 느끼는 것은 일부 학생들의 폭력적인 말과 행동들, 그리고 이로인한 교사들의 피해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고 극단적인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교사의 인권을 지켜주세요' 라고 외치는 중에 이미 많은 교사들은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며 교단을 떠나고 있다.
감히 자는데 깨워?
지난 4월 13일 오전 인천의 한 직업전문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수업시간에 잔다는 이유로 교사(47)가 꾸지람을 하자, A군(18)은 해당 교사를 흉기로 찔렀다. 이 과정에서 A군을 만류하던 동급생 2명도 함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
넵.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갈수록 더 암울해질 것 같습니다 ㅜ
정말 힘든 현실이군요....
정말 힘든 현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