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마릴린 · 전직 선생, 현직 무직.
2022/09/21
항상 마음은 살아 계실 때 잘 해드려야한다고 하지만....사람인지라 같은 실수와 잘못을 반복하게 되지요.
특히 부모님에 대한 행동은 겉과 속이 다를 때도 많고, 힘든 과정 속에서는 본의 아닌 행동이 나올 때도 있고.
일하는 딸의 입장에서는 더 더욱 부모님 돌보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기가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따로 따로......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거나 돌볼 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는 있어야 나중 마음 추스리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라도 돌아가실 수 있다. 편하게 돌아가시게 신경 쓰자. 내가 할 수 있는 정도에서만 하자.......등등
예고된 죽음으로 엄마를 보내고 나니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려해도 그렇지 않았었음을 항상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아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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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생으로 31년 근무하고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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