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04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다
나에겐 내 목숨을 내줘도 좋다고 생각한 친구가 있었다. 중학교2학년 때 처음 만난 친구였다. 낯선 곳에서의 새 출발난 중학생이 되면서 이 동네로 이사온 전학생이었다. 전학생이라 아는 사람 하나없었지만 언제나 처음은 어려운 법인 걸 알기에 차차 적응하면서 자연스레 친구를 사귈 수 있을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내가 다니던 학교는 남녀공학이 아닌 사춘기를 격하게 겪고 있는 수컷들만 모인 약육강식의 세계, 남중이었다. 하지만 그게 대순가 나름 잘 적응할 수 있단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데 입학 후 한달이 채 되지않았는데 삥을 뜯겼다. 그것도 학교 내에서 뜯겼다. 상대는 3학년 선배였고, 딱 보기에도 양아치스럽고 무섭게 생겼었다. 뺏긴거 받고 싶으면 자기 반으로 찾아오라고 했다. 당연히 가지 않았다. 무서웠으니까. 맞지않은 것만해도 다행이라 생각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반에도 무리가 생겨났다. 물론 나에게도 무리가 생겼다. 보잘 것 없는 초식동물만 모인 무리. 그래서인지 육식동물 ...
쏘피아
쏘피아 · 우리 인연할까요?
2022/11/04
술로
생활/사건사고+5
저도 지금은 친구들을 만나지 않아요 사이가 안좋으건 아니지만 술로서 푸는 나이도 아니고 이제는 각자 가정이 있으니 볼 시간이 없네요 건강하기만을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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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연할까요?
소망했던 나만의 공간을 얼룩소에서 얼룩 소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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