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수백만개의 픽셀로 구성된 이 사진과
뇌 한구석 희미하게 남겨진 저 장면이
며칠 전 인상적인 아침 출근 길 나의 '기억'으로 인지하고 있다.
한 주간, 한 달간 수많은 일들이 쏟아지듯 벌어졌으나 폰에 그 순간을 담을 수 있었던 사진은 저 ‘한 컷’ 뿐.
시간이 흐른 뒤 난 그 일들을 시간의 순서데로 온전히 기억해낼 수 있을까?
기억으로 남는 ‘시간의 흐름’을 고정시킬 수도, 영원히 변치 않는 기록으로 남길 수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때론 엉뚱한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만약 눈으로 보는 장면이 1인칭 시점의 동영상 형태로 아카이빙되어 원한다면 언제든 다시 되돌려 볼 수 있다면, 사진을 담는 그 순간으로 시점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내가 꺼내 보고 싶은 그 ‘순간’들은 과연 지난 주의 ‘과거’일까?
내 눈에 보이는 ‘현재...
뇌 한구석 희미하게 남겨진 저 장면이
며칠 전 인상적인 아침 출근 길 나의 '기억'으로 인지하고 있다.
한 주간, 한 달간 수많은 일들이 쏟아지듯 벌어졌으나 폰에 그 순간을 담을 수 있었던 사진은 저 ‘한 컷’ 뿐.
시간이 흐른 뒤 난 그 일들을 시간의 순서데로 온전히 기억해낼 수 있을까?
기억으로 남는 ‘시간의 흐름’을 고정시킬 수도, 영원히 변치 않는 기록으로 남길 수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때론 엉뚱한 상상을 해보기도 한다.
만약 눈으로 보는 장면이 1인칭 시점의 동영상 형태로 아카이빙되어 원한다면 언제든 다시 되돌려 볼 수 있다면, 사진을 담는 그 순간으로 시점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내가 꺼내 보고 싶은 그 ‘순간’들은 과연 지난 주의 ‘과거’일까?
내 눈에 보이는 ‘현재...
사진이 너무나도 분위기가 있고 운치가 있어서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