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존중이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작은 사례 (feat. 공사를 구분 안하는 문화)

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2/11/07
사실관계에 대해 문재인 전대통령 측의 입장을 따른다면, 전정권이 현정권을 대하는 자세는 악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받은 선물을 유지관리하는 비용을 국가예산으로 충당한다는 것은 일반 상식으로 미루어볼 때 큰 무리가 없어 보이는데 이에 대한 협의가 잘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현 정권의 악의를 전제하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악의라고 하는 말의 뜻은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상대를 해치거나 적어도 도움이 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의도와 자세를 뜻합니다.
악의는 문 전대통령 측의 풍산개 반환 시도를 좀스럽거나 민망하다는 말들로 표현하고 비난하는 여권의 대응에서도 드러납니다. 아무리 실패한 대통령이라도 밑바닥까지 보이는 건 도리가 아니라는 훈계까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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