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하버드대의 잔혹한 실험

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3/01/17
요즘 한국에서 '비건 식품' 과 '비건 화장품' 같은 것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닝아웃 시대가 온 것입니다.

<미닝아웃>: 의미,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 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 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out)' 이 결합된 단어. 타인에게 드러내지 않던 자기만의 취향이나 정치 및 사회적 신념 등을 소비 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사회 현상. 
ex) 업사이클링, 비건 제품 사용, 슬로건 패션, 페이크 퍼(=인조 모피 제품) 사용 등

최근에 경우 비건 화장품, 비건 샤워용품과 같은 제품군이 등장하게 되면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 이 두각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시기로 생각했을 땐 이미 오래 전부터 등장했습니다. 영국의 '러쉬(LUSH)' 브랜드의 설립연도는 무려 1995년입니다. 설립 초기부터 환경 보호와 동물 실험 반대, 과대 포장 반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것들을 '판매 제품' 에 투영해온 회사입니다.

한국에서도 러쉬 제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 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러쉬 제품을 만든 개발자들의 얼굴과 이름이 적힌 스티커가 각 제품마다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흥미를 유도하게끔 하는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

요즘은 러쉬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에서 '비건' 제품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MZ세대라 부르고 있지만 사실 Z세대를 겨냥하고 있는 각종 화장품이나 세정제품은 '비건' 을 마케팅으로 활용합니다. 그리고 젊은 세대는 재정적 여유가 된다면 '비건' 제품을 소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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