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애
재애 · 심리커뮤니케이터
2022/03/04
우리 뇌는 익숙한 걸 아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패턴화된 일상을 살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곤 하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또 지루한 건 극도로 싫어합니다. 반복되는 삶을 살도록 만들면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참 이상한 일이죠.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그게 긍정적이고 즐거운 일일지라도 우리 뇌는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하지만 새로운 변화에서 분명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기도 하죠. 이 점을 잘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스트레스는 사실 모습을 위장한 즐거움일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저는 일상이 무료해질 때면 한 번도 타보지 않은 버스를 타고 가본 적 없는 곳에 가보곤 해요. 낯선 장소로 가보는 건 그 자체로 모험이고, 여행입니다. 여행만큼 새로운 경험을 찾기 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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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 석사 졸업 브런치 작가 멘탈휘트니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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