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짓 하나로 전달된 사랑
2023/08/30
오늘 참으로 마음 따뜻하게 하는 영상 하나를 보았다. CNN News 24h에 소개된 영상인데 캐나다에 사는 88세의 티니 데이비슨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이다. 할머니는 2007년 남편과 모학교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무려 12년 동안 창가에 앉아서 매일같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고 한다.
할머니에게 어떻게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할 생각을 하셨냐고 물으니 할머니께서 이렇게 대답 하신다.
할머니에게 어떻게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할 생각을 하셨냐고 물으니 할머니께서 이렇게 대답 하신다.
"학생들은 모두 안을 바라봤고 저는 생각했어요. 학생들이 안을 보고 있다면 나도 손을 흔들어 보자고"
그렇게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할머니는 계속해서 집앞을 지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면서 학생들과 우정을 쌓게 되었다. 이렇게 할머니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콩사탕나무 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콩사탕나무님이랑 이웃하고 싶습니다 ^^
@리사 저도 첨에 인사를 안 하면 못 견뎌했는데 이상한 사람 보듯하는 눈빛이나 인사를 매번 받지 않는 어르신들 땜에 상처 받았어요 ㅜㅜ
다같이 웃으며 인사하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ㅜㅜ
@콩사탕나무 저희는 남편 성격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네분들이랑 같이 타면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는 성격인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뭔 저런 사람 있냐 좀 놀랍게 쳐다보면서 인사를 받아주다가 나중에는 서로 자연스럽게 서로 인사하고 말도 건네면서 지내게 되더라구요. 처음 시작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
어느순간부터 얼굴을 바라보고 눈을 맞추는 것도 어려운 세상이 된 것 같아 씁쓸해요ㅠㅠ 따스한 글 읽으니 왠지 내일 동네에서 만나는 주민들에게 눈인사라도 건네고 싶네요^^
@콩사탕나무 저희는 남편 성격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동네분들이랑 같이 타면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는 성격인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뭔 저런 사람 있냐 좀 놀랍게 쳐다보면서 인사를 받아주다가 나중에는 서로 자연스럽게 서로 인사하고 말도 건네면서 지내게 되더라구요. 처음 시작이 어려운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