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이다. 명절 준비를 얼추 끝낸 오후 서너시, 큰형님(큰동서)이 안방으로 들어갔다.
"니들 전 부쳐놓은 것두 먹구 차 한 잔씩 해~. 난 좀 누웠다 나올게."
침대에 누우면서 에구구구~ 하는 큰형님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형님나이는 지금 60대 초반인 나보다 더 아래인 50대 후반. 30대 초중후반의 우리들(둘째인 나와 아랫동서 그리고 막내동서)은 채반에 부쳐놓은
동그랑땡이나 동태전, 육전, 버섯전, 배추전, 꼬지전 등을 자기 입맛대로 골랐다.
"커피 타서 우리 옥상 가서 먹자!"
3층 옥상에서 바라보는 큰형님네 동네가 한 눈에 들어왔다. 대방역이 보이고 나무가 우거진 공군사관학교 후문일 것 같은 곳도 보였다. 동네는 한산했다. 도로의 차들이 띄엄 띄엄 지나갔다. 사람들은 대부분 '고향'으로 명절을 쇠러 갔을 것이다.
고향, 하면 시골풍경이 앞서 떠오른다. 내 고향은 서울인데도 서울이 고향이라 말하는 건 무척 어색하다. 굳이 내고향일 것 같으면 ...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이젠 수지님이 많이 가볍고 편안해졌으면 좋겠네요.
연휴가 정말 길어요. 정말 별별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동서들이야기,
저도 기가막힌 얘기들이 많네요~ ^^;;
피차 가벼운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하자구요~ :)
@수지 늘 감사했습니다.
건강하고 무탈하게 평안한 한가위 연휴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명절을 앞두고, 저도 별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수지님 글을 읽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집안 어르신들께 조금은 더 살갑게 대해드리려고요. ^^;; 제가 잘 못하는 부분이거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JACK alooker 님,, 요번 명절은 거의 일주일이네요. 일주일 동안 어머님이랑 지내시겠네요?
날이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더운 여름도 견디셨으니 요번에는 좀 나으려나요?
추석, 잘 지내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셔요.
소중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지님 마음에서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낍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이젠 수지님이 많이 가볍고 편안해졌으면 좋겠네요.
연휴가 정말 길어요. 정말 별별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동서들이야기,
저도 기가막힌 얘기들이 많네요~ ^^;;
피차 가벼운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하자구요~ :)
@수지 늘 감사했습니다.
건강하고 무탈하게 평안한 한가위 연휴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명절을 앞두고, 저도 별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수지님 글을 읽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집안 어르신들께 조금은 더 살갑게 대해드리려고요. ^^;; 제가 잘 못하는 부분이거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JACK alooker 님,, 요번 명절은 거의 일주일이네요. 일주일 동안 어머님이랑 지내시겠네요?
날이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더운 여름도 견디셨으니 요번에는 좀 나으려나요?
추석, 잘 지내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셔요.
소중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지님 마음에서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