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환우 방문이 아쉬운 이유는...
2022/11/18
김건희 여사가 정상회담 배우자 프로그램(앙코르와트 사원 방문) 참여 대신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환우를 방문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의 공식 브리핑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통령실의 공식 브리핑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11. 11. (금)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11.12. (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14세)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로했습니다.
이 아동은 어제 김 여사가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들을 만나는 자리에 참석하려 했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오지 못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김 여사가 오늘 오전 캄보디아 측이 마련한 각국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앙코르와트 사원 방문)에 참여하는 대신 이 아동의 집을 전격 방문한 것입니다.
이 아동은 헤브론 의료원에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뇌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지만 생활고로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 아동은 태어나기 전 아버지를 여의었고, 어머니와 형도 건강이 좋지 않아 청소부로 일하는 형수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아동의 어머니는 “12명의 자녀 중 가난으로 4명의 자녀를 잃었다"며 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김 여사는 아동을 만나 “잘 이겨낼 수 있지? 건강해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