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장면 27. - 뱀 조심!
2023/06/04
아직은 좀 괜찮지만 여름이 정말 힘들어요.
큰 더위, 작은 더위, 초복이 들어 있는 다음 달 7월은
엔간하면 활동을 줄이고 집에 있어야겠어요. 밥 때마다 가스불 앞에 서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아차산 아치울마을에 살 때, 장마가 끝난 다음의 어느 날.
신발을 신고 벗는 댓돌 위에 뱀 한 마리가 길게 누워있는 걸 봤어요.
축축한 산에서 내려와 근처를 탐색하다 적당한 양지쪽이 우리 집 댓돌위라고
자리잡은 것 같아요.
초록색 바탕에 주황색이 섞인 독사였어요.
그, 그,,, 그 징그럽고 섬뜩함이라니! 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짐승이긴 하지만, 뱀의 비주얼은 생각만 해도
나는 뭉크의 '...
큰 더위, 작은 더위, 초복이 들어 있는 다음 달 7월은
엔간하면 활동을 줄이고 집에 있어야겠어요. 밥 때마다 가스불 앞에 서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아차산 아치울마을에 살 때, 장마가 끝난 다음의 어느 날.
신발을 신고 벗는 댓돌 위에 뱀 한 마리가 길게 누워있는 걸 봤어요.
축축한 산에서 내려와 근처를 탐색하다 적당한 양지쪽이 우리 집 댓돌위라고
자리잡은 것 같아요.
초록색 바탕에 주황색이 섞인 독사였어요.
그, 그,,, 그 징그럽고 섬뜩함이라니! 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짐승이긴 하지만, 뱀의 비주얼은 생각만 해도
나는 뭉크의 '...
@연하일휘
다리가 많은 애들하니가 떠오르는 애들이 모두 차마 말하기 거시기한...^^;;
뱀은 너무 싫지만, 지금은 길 가다 햇빛에 엎치락 뒤치락 하는 지렁이 정도는
나무 그늘에 던져줄 수는 있어요. :)
@클레이 곽
오늘 이 장면에 나오는 그림은 아들넘 초등때 그림인데 제가 살짝,,,써먹고 있어요. (본인은모름)ㅋㅋ 존경은 패쑤하시고 에피소드 풀어주셔유~ :)
으으.....비늘달린 애들은 우선 패스요.....안돼요....비늘달린 애들, 점막이 붙은 애들....그리고 다리가 많은 애들....ㅠㅠ다리는 딱 4개까지, 그리고 복슬복슬한 털이 있어야만 사랑을 해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쥐는 싫어요....
예전 태풍이 지나가고 운동장에 가득 물이 고였을때, 물뱀? 실뱀? 한 마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것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던 기억이ㅠㅠ
그림도 잘그리시네요...글 그림...못하시는게 뭘까...급 존경합니다..뱀 이야기하면..너무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너무 싫은 동물입니다. 나쁜동물..
@똑순이
저두요~ 그 다음이 쥐,,,ㅜ
물려서 병원 오신 분들은 어째요,,, ㅜ
여름철에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따님들이 귀여운 장난을 하는군요~ ^^
@아이스블루
어머, 정말 많이 놀랐겠어요. ㅜ
뱀도 자기를 건드리지 않으면 괜찮을텐데, 사람이 지레 겁을 먹고 놀라서
근데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소리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무섭고 징그럽죠.
건드렸다면 뱀도 놀랐을 듯요, ㅋ 다행입니다. :)
제가 제일 싫어하는 동물 1위가 뱀 입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무섭고 징그럽습니다.
두 딸이 가끔 장난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뱀 입니다. 하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네요ㅠ
조심해야 합니다.
뱀에 물려서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 종종 있어요ㅠ
언젠가 관광지에서 벤치에 앉으려다 옆에 잔디 위에서 갑자기 뱀이 움직여서 도망가는 바람에 깜짝 놀랐답니다. 못봐서 모르고 건드렸다면 어떻게 됬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살구꽃
그런가 봅니다 높아서 못 올라오는 모양입니다 겨울엔 너무 춥고 ㅎㅎㅎ 다행이네요
@진영
너무 추운가봐요. 해발 700미터라~~. ^^
산 아랫집이라 해와 그늘이 적당한 데를 찾아온 것 같아요. 오래전, 2002년도
얘기에요. 아으~ 생각만 해도 그 뱀은 초록과 주황이 길게 김밥처럼 나있어서
그 선명한 색깔땜에 더 무섭고 징그러웠던,,,,-.-;;
개가 짖고 고양이도 있으니 진영님네 근처에는 오지 않겠어요. 안심하셔도 될듯요~ ;)
@나철여
집 바로 위가 산이어서~
비 오고 나면 스멀스멀 내려와 자기 몸을 뎁히고 가더라구요, 초대하지 않은
반갑잖은, 아니 무서운 손님. ^^;;
@재재나무
조심할 게 많지만 한 번씩 사람조심해야 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터질 때마다 꺼진 불도 다시 확인하는 심정이에요. ㅜ
저는 이 산 속에 온 지 몇 년째인데도 여태 뱀은 못 봤네요 남편도 본 적이 없다하고.. 근데 집 댓돌에 뱀이라니... 특별히 뱀이 좋아하는 환경이 있나 봅니다. 지난 얘기죠?
저도 한강으로 자전거 타러 가면 한강에 뱀을 본적이 몇번 있어서... 심지어 자전거전용 도로에 뱀이 출몰해서 사람들이 자전거로 밟고 지나가다 운명하신 뱀도 본적이 있어서... 허허허허
그후로는 뱀 출몰 지역이라는 간판까지..새워져있더라고요... 무튼 뱀은 비주얼이 이미 너무 징그러워서 ㅠㅠ 보기만 해도 ㅠㅠ 소르라치게 놀라서 ㅠㅠ
깜짝이야~~~^^
사진보다 그림이 훨씬 실감나네요 또 배우고...뱀조심하세요...워이워이 다신 오지마~
독품은 사람도 물렀거라 울 @살구꽃 님 다칠라~~~^&^
사람조심!!
@똑순이
저두요~ 그 다음이 쥐,,,ㅜ
물려서 병원 오신 분들은 어째요,,, ㅜ
여름철에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따님들이 귀여운 장난을 하는군요~ ^^
@아이스블루
어머, 정말 많이 놀랐겠어요. ㅜ
뱀도 자기를 건드리지 않으면 괜찮을텐데, 사람이 지레 겁을 먹고 놀라서
근데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소리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무섭고 징그럽죠.
건드렸다면 뱀도 놀랐을 듯요, ㅋ 다행입니다. :)
제가 제일 싫어하는 동물 1위가 뱀 입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무섭고 징그럽습니다.
두 딸이 가끔 장난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뱀 입니다. 하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네요ㅠ
조심해야 합니다.
뱀에 물려서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 종종 있어요ㅠ
언젠가 관광지에서 벤치에 앉으려다 옆에 잔디 위에서 갑자기 뱀이 움직여서 도망가는 바람에 깜짝 놀랐답니다. 못봐서 모르고 건드렸다면 어떻게 됬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정말 조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