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
2023/02/16

"00아 기억나? 너 저 다리 아래에서 울고있는거 엄마가 데려와서 키우는거잖아."
"네, 기억나요. 아줌마."

하도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약간의 반항심이 생겨, 이렇게 말했다가 집에서 쫓겨날 뻔했다는 에피소드를 어디선가 들었었네요ㅎㅎ

와...그래도 잃어버리지 않아 정말 다행, 또 다행입니다ㅠㅠ어린 마음에는 어른들의 짖궂은 장난이 꽤나 큰 상처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루시아 ·
2023/02/16

@제갈 님
그 다리가 이 다리고 저 다리는 다른 다린데
내 다리 내놔~~~ 하는
전설의 고향이 떠오릅니다. ㅋㅋㅋㅋㅋ

루시아 ·
2023/02/16

@스테파니아님도 들으셨군요~~
왜 그리 무서운 말을 하셨는지들~~
그 어릴 적 그 말을 듣고 치를 떨던 아이들이 자라서
이젠 아이들에게 절대 그런 말을 안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려나요~ ^^;;

JACK    alooker ·
2023/02/16

그 다리가 그 다리인데, 다른 다리를 그 다리처럼 착각하도록 말하고선 아이들 놀리는 어른들 참 짖궂어요.😁

얼룩커
·
2023/02/16

꼬꼬마였을 때 들었던 기억이 저도 있어요.
어릴 땐 왜 그렇게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들 하셨을까요.
참 무서운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