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4/20
현안님~ 안녕하세요^^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에 피여 있는 흰 모란 입니다.
분명 분홍색 이였다가 꽃이 활짝 피면서 흰색으로 변했어요.
이 아파트에 산지 28년이 됐습니다.
그런데 매년 모란은 피였을텐데 왜 자세히 보지 않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네요.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꽃송이 하나하나에 벌이 다 들어 있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꿀을 빨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번 벌에 쏘인적이 있어서 조금 무서웠어요.
그때는 머리에 뭔가 기여다닌 것 같아서 손으로 만졌는데 제 손바닥을 쏘고 도망 갔어요.

무서워도 너무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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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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