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팀명의 유래

악담
악담 · 악담은 덕담이다.
2023/11/11
팀명과 토템


원래 보스톤 레드삭스 팀의 정식 명칭'은 < 보스턴 레드 스타킹즈 > 였는데 이름이 길다 보니 팬들이 부르기 쉽게 " 레드삭스 " 라고 해서 만들어졌다. " 양말 " 이라는 낱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카디널스(Cardinals)는 주홍색이라는 뜻인데 토템이 주홍색 참새(홍관조) 다. 1899년, 구단주'였던 프랭크 로빈슨이 주홍색 양말을 선수들에게 신게 하자 야구 스포츠 기자'가 주홍 양말'에 빗대서 붙인 이름이 지금의 카디널스'다.
 
그런가 하면 하얀 양말 팀도 있다. < 시카고 화이트 삭스 > 다. 선수들이 착용하는 흰 스타킹'에서 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도 양말 색깔 때문에 팀명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파란색과 오렌지색이 섞인 스트라이프 무늬 양말이 호랑이 무늬'를 떠올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 신시내티 레즈 > 도 보스톤 레드 스타킹즈'와 같다. 양말 색깔에서 유래가 되었다. 정식 명칭은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즈'였다.   보스톤이 스타킹에서 삭스'로 변경했다면, 신시내티'는 레즈 스타킹'에서 스타킹을 생략하고 단순하게 레즈'라고 불렀다. 지금의 신시네티 레즈'다. 만약에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면 이름 짓기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 " 레드 스타킹스 대혈투 " 로 불리웠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라는 팀도 양말 색깔과 관계가 깊다.
 
이 팀은 1883년 우스터 브라운 스타킹즈'가 그 모체이기 때문이다. 양말 색깔을 종합해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흰 양말은 시카고, 빨간 양말은 보스턴과 신시내티, 주홍 양말은 세인트루이스, 갈색 양말은 필라델피아, 끝으로 줄무늬 양말은 디트로이트'이다. 이처럼 메이저리그 팀명과 토템의 유례'를 보면 아기자기한 것이 많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는 지역 특성과 역사'에서 비롯된 토착형 이름이 많다.  반면 한국 프로야구 팀명과 토템은 연고지와는 아무런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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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하드보일드 센티멘털리티 악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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