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SNS를 염탐하는 상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리코
리코 · 한식보단, 바게뜨를 자주 뜯는 여자
2022/02/22
저는 저번주 8개월간 다니던 회사에 퇴사를 선언하고, 제 개인 인스타 스토리에 드디어 퇴사를 한다며, 시원 섭섭하다는 글을 게제했습니다. 
정말 많은 지인들로부터 ‘잘했다’, ‘수고했어’ 라는 답장을 받으며 힘든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인 오늘, 출근을 하자마자 동료가 저번주에 제 인스타에 올라온 글을 보고 대표님께서 무지 화가 났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제 개인 계정을 회사 사람 그 누구와도 공유 하고 있지 않는데, 도대체 누가 그걸 보고, 대표님에게 말했을지 너무 궁금하면서 한편으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왜 개인 계정에 올린 나의 이야기를 보고 누군가는 그걸 전하고, 대표님은 화를 냈어야 했을까요? 

전 회사이름도, 그 회사를 다닌다고 말한 적도 없으며, 악감정이 담긴 글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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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살이 7년차. 소소한 희노애락을 기록하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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