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이 있었던 지난 주말
몸과 정신이 피폐해진 요즘 
또 한번의 고민이 찾아오네요.

별것아닌 일에도 멘탈은 바삭 깨지고 맙니다.
미래의 대한 고민, 친구들과의 소통 등 
오랜만에 모인 편한 친구들과의 모임인데도
한잔 한잔 하며 걱정어린 조언은 충고와 비판으로
편한 모임인데도 불편해지네요.

듣는 사람의 정신이 온전치 않다보니 
저 또한 받아들일꺼는 받아들이면 되는데
반박과 욕설로 싸우기 일쑤입니다.
'자격지심'...... 
몇일이 지난 오늘 생각해보니 친구들의 말이
옳은 말들이 많았다는 생각은 듭니다.

싸운 친구에게 전화 한통 해야겟네요.
"미안했다 걱정해준것인데
받아들인 내가 지금 너무 무너져있다.
이해 좀 해달라" 

목표가 없어지고 하고 싶은것을 찾고있는 지금
2년간 열심히 달려오던 것을 포기하고 
새로시작하는것이 쉽지는 않네요.
머...